2011년 6월 30일

신사동_리치헤어


리치헤어

이 냄새는 어딘가 천박하다

이혼을 앞둔 여자가 이혼당한 여자에게 머리를 맡기고
실업자가 껌을 씹으며 여성지를 신경질적으로 넘기고 있다.

주변머리만 남은 택시 기사는 노란 차가 견인당하는 줄도
모르고 녹차를 후후 불며 홀짝이고 있다.




장필순 "어느새"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