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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져야 합니다. 그리고 살도 빼야 합니다. 그래야 인생은 순풍에 돛단배가
됩니다. 예뻐져야 합니다. 살도 빼야합니다. 예뻐지는 것은 추상적입니다.
그러나 살을 빼는 일은 좀 더 구체적인 일입니다.
됩니다. 예뻐져야 합니다. 살도 빼야합니다. 예뻐지는 것은 추상적입니다.
그러나 살을 빼는 일은 좀 더 구체적인 일입니다.
우선 3킬로그램을 빼기로 합니다. 신문에서 텔레비전에서 떠드는 대로 요가가
살을 빼는 데에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모아 놓은 돈으로 요가 센터에 등록을
했습니다. 예뻐져야 합니다. 그리고 우선은 살을 빼야 합니다. 그래야 직업도
구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첫날부터 늦잠을 자서 요가를 배우러 가지 못했습
니다. 6시 30분은 너무 이른 시간이었습니다. 그녀는 불면증 환자입니다.
그녀는 다음날은 꼭 일찍 일어나기로 다짐을 합니다. 그러면 일찍 일어나기
위해 일찍 잠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일찍 잠들 자신이 없습니다. 그녀는 불면증
환자입니다. 만성입니다.
만약을 대비해 약국에서 수면제를 삽니다. 식물성 수면제라고 합니다. 몇 번 고민
을 해야했지요. 수면제에 길들여지면 안됩니다. 그러나 일단은 수면제를 준비해
두어야 한다고 자신을 타일렀습니다.
식물성 수면제? 수면제에도 동물성과 식물성이 있는 걸까요? 혹시 식물성 수면제
는 식물처럼 잠을 자도록 만드는 게 아닐까 상상해 봅니다. 유비무한의 정신,
그건 그녀 아버지의 생활철학입니다. 예뻐지려면 살을 빼야 하고 살을 빼기 위해선
요가 학원에 빠지지 않고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요가 학원에 가려면 일찍 잠을
자야 합니다. 직업을 구하기 위해서도 예뻐지는 일은 필수사항입니다. 어느 새
퇴근하는 인파 속에 그녀가 있습니다.
“가방 속에 토끼가 있네요. 아가씨!”
“네? 제 가방에 토끼가요?”
“그래요. 두 귀를 쫑긋 세우고 있던 걸요.”
“아줌마 보세요. 제 가방엔 토끼가 없어요.”
그녀는 가방을 속이 다 드러나게 열어보입니다.
“정말 보신 거예요?”
“아까부터 쭉 봤어요. 숨었나 보네요.”
그날 밤, 그녀는 여전히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천장을 보며
별자리를 그려봅니다. 그리고는 타이타닉호를 타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그녀는 케이트 윈슬렛을 좋아합니다. 그녀의 영화라면 빼놓지
않습니다. 그 중 <타이타닉>과 <이터널 선샤인>은 최고 중에 최고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본 <더 리더>는 어려운 영화였습니다. 숨이 막히기도 했지요.
소년과의 사랑이라~
별자리를 그려봅니다. 그리고는 타이타닉호를 타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그녀는 케이트 윈슬렛을 좋아합니다. 그녀의 영화라면 빼놓지
않습니다. 그 중 <타이타닉>과 <이터널 선샤인>은 최고 중에 최고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본 <더 리더>는 어려운 영화였습니다. 숨이 막히기도 했지요.
소년과의 사랑이라~
그녀가 탄 상상의 페리호는 그리스에서 출발해 남미로 갑니다. 그러니까 쿠바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카리브해의 열정과 체 게바라의 정신이 살아있는 나라로
말입니다. 그녀는 여행 도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같은 화가와 사랑에 빠집
니다. 화가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로 다가옵니다. 여자는 거부할 수 없습니다.
남자는 여자에게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이국의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일!
어머나~
도착할 예정입니다. 카리브해의 열정과 체 게바라의 정신이 살아있는 나라로
말입니다. 그녀는 여행 도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같은 화가와 사랑에 빠집
니다. 화가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로 다가옵니다. 여자는 거부할 수 없습니다.
남자는 여자에게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이국의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일!
어머나~
그녀는 그러나 눈을 뜹니다. 꿈에서도 키스를 견디지 못합니다. 그녀는 시계를
보았습니다.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방금 전에 아침 신문이 배달되었습니다.
4시 50분. 가방을 뒤집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수면제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가방에 두었던 수면제가 말이죠. 결국 그녀는 눈을 뜬 채 창문에서
들어오는 아침 햇살을 본 후에야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보았습니다.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방금 전에 아침 신문이 배달되었습니다.
4시 50분. 가방을 뒤집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수면제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가방에 두었던 수면제가 말이죠. 결국 그녀는 눈을 뜬 채 창문에서
들어오는 아침 햇살을 본 후에야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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