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5일

이상은-삶은 여행


이상은은 매력적인 목소리로 신비를 노래한다.

이 노래는 특히 가사를 몇번이고 곱씹으며 음미하게 되는 노래.

몇년 전의 여름밤 끝도 없이 듣고 또 들었다.

‘춤추며 흘러가는 신비를’이라는 가사를 들으면 마음이 춤추고 싶어지고

‘시들었던 마음이 꽃 피리’ 라는 가사에서 나도 피어난다.

날아가버린 새를 그려 새장 속에 넣으며 우는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을 거 같아…

이젠 나도 없는 걸 아쉬워 하기 보다 있는 것들을 안으며 살아야지…






<삶은 여행 – 이상은>

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가 끝나니까
소중한 너를 잃는 게 나는 두려웠지
하지만 이젠 알아

우리는 자유로이 살아가기 위해서
태어난 걸

어제는 날아가버린 새를 그려
새장속에 넣으며 울었지
이젠 나에게 없는걸 아쉬워 하기보다
있는 것들을 안으리..

삶은 계속되니까
수많은 풍경속을 혼자 걸어가는 걸
두려워 했을 뿐
하지만 이젠 알아
혼자 비바람 속을 걸어갈 수 있어야 했던 걸

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간 끝나니까
강해지지 않으면 더 걸을 수 없으니
수많은 저 불빛에 하나가 되기 위해
걸어가는 사람들 바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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