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9일

신사동_방언하는 사람들 inspired

방언하는 사람들 inspired


왕성교회 신자인 전기백씨는 지난 여름 은혜를 받았다.
덩달아 아내 박춘자씨도 은혜를 받았다.
방언이 터졌다.

전기백씨는 한 번도 아랍에 가본 적이 없지만 아랍어로 방언이 터졌고
박춘자씨 역시 한 번도 중국에 가본 적이 없지만 중국어와 일본어로
방언이 터졌다. 중국어와 일본어를 번갈아 사용한다.
담임 목사도 인정한 비밀스럽고 공공연한 은총 사례.
하지만 두 사람 다 읽고 쓸 줄은 전혀 모른다.

두 사람은 돈 문제나 아이 문제로 삼개월에 한 번 주기로
부부싸움을 대판한다.
그때마다 방언을 쓰고 싶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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