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수치스럽게 자신의 쥐구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일만 남아 있는 것이다. 그곳, 자신의 더럽고 악취나는 지하에서, 우리에게 모욕받고 타격받고 비웃음을 당한 쥐는 곧 차갑고 독기 서린, 수세기 동안 지속되는 증오심에 빠져들게 된다.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하생활자의 수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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