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즘 길에 대한 근심보다
다리에 대한 의심이 짙어
다리가 불편하다
다리에 대한 의심이 짙어
다리가 불편하다
이미 오래 걸었고
수시로 주저 앉게 된다
수상한 건 다리지
표지판이 아니다
수시로 주저 앉게 된다
수상한 건 다리지
표지판이 아니다
떠도는 그림자가 재촉하는게 더 어둡고 더 수상하다
매일 조금씩 배웠는데...
퉁퉁 부은 나무토막
비를 흠뻑 맞고 퉁퉁 부은 나무
어디에서 실컷 매를 맞은 것처럼 부어오른
나무 토막
비를 흠뻑 맞고 퉁퉁 부은 나무
어디에서 실컷 매를 맞은 것처럼 부어오른
나무 토막
오늘은 온전히 펴지지가 않는다
왠지 제가 요즘 느끼는 게 이렇지 않나 싶어요
답글삭제정말로? 이 감정 꽤나 복잡하고 곤란한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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