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etics FUNNY
2011년 3월 3일
부패
수면 위로 기름이 떨어져 내렸지.
한방울 두방울, 가끔은 후두두둑 하고.
그 때마다 물은, 기름을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지 않고 대신에
위로 떠올려 보냈어.
그럴 수 밖에 없으니까.
여러 나날들이 지나고
어느새 수면 전체를 기름이 뒤덮고 말았어.
여전히 물은 기름을 떠올려 보냈지만
결국은
아무도 쓸 수 없을 정도로
썩어버리고 말았어.
응?
뭐라구?
아냐.
물이 원래 저랬던 게 아니었어.
댓글 2개:
채식여우
2011년 2월 27일 오후 9:55
하아
원래 그러진 않았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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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2011년 4월 27일 오전 7:27
하아!!
인간의 모습이지않을까요?
서로 어울리고싶지많 역시 어울리지 못한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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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답글삭제원래 그러진 않았어요.. 정말..
하아!!
답글삭제인간의 모습이지않을까요?
서로 어울리고싶지많 역시 어울리지 못한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