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 프루스트는 정복이 힘든 아름다운 텍스트를 인류에게 숙제처럼 남겼습니다.
인생에서 커다란 구멍이, 시간의 거대한 구멍이 펑 뚫리지 않고 그의 위대한 유산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여정을 완주하기란 불가능해 보일 정도입니다.
인생에서 커다란 구멍이, 시간의 거대한 구멍이 펑 뚫리지 않고 그의 위대한 유산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여정을 완주하기란 불가능해 보일 정도입니다.
다들 그 이름과 명성을 익히 알고 있으나 완주한 자를 쉽게 찾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어쩌면 애초부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정복이 불가능한 텍스트가
아닐까 합니다. 도전해 본 자는 알 것입니다.
어쩌면 애초부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정복이 불가능한 텍스트가
아닐까 합니다. 도전해 본 자는 알 것입니다.
에베레스트산이나 K2 봉우리처럼 그 산을 올라가 깃발을 꽂는 개념이 아니라
이 작품의 읽기 행위는 길고 긴 트래킹 코스로 그 주변 풍광의 오밀조밀한
매력을 맛보는 여정으로 비교하고 싶습니다. 비교적 완만한 경사라 해도
절대로 얕볼 수 없는 끝도 없이 이어지는 기나긴 예술 취향의 여정입니다.
이 작품의 읽기 행위는 길고 긴 트래킹 코스로 그 주변 풍광의 오밀조밀한
매력을 맛보는 여정으로 비교하고 싶습니다. 비교적 완만한 경사라 해도
절대로 얕볼 수 없는 끝도 없이 이어지는 기나긴 예술 취향의 여정입니다.
암튼 그렇게 정복이 어려운 작품이기에, 이 작품을 흔들어 떨어지는 부스러기
마저도 찬란하고 영롱한 듯합니다. 하나비의 불꽃이 우리에게 주는 감흥처럼
별의 실체나 전부가 아니라 할지라도요.
마저도 찬란하고 영롱한 듯합니다. 하나비의 불꽃이 우리에게 주는 감흥처럼
별의 실체나 전부가 아니라 할지라도요.
제게는 두 권의 책이 있습니다.
하나는 프랑스 여행에서 보자마자 (잘 읽지도 못하면서)
첫눈에 반해 사온 프랑스어판 양장본 책이고,
다른 하나는 서대문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입니다.
하나는 프랑스 여행에서 보자마자 (잘 읽지도 못하면서)
첫눈에 반해 사온 프랑스어판 양장본 책이고,
다른 하나는 서대문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입니다.
전자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꽃을 묘사한 대목만을
뽑아서 묶은 삽화집이고, 후자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나오는
미술 작품에 대한 비평과 단상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뽑아서 묶은 삽화집이고, 후자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나오는
미술 작품에 대한 비평과 단상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소장가치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꽃의 삽화집과
지적인 자극과 만족을 주는 흥미로운 미술 소개서가 되겠습니다.
지적인 자극과 만족을 주는 흥미로운 미술 소개서가 되겠습니다.



나중에 꽃 삽화집 보여주세요+ㅁ+
답글삭제옹. 이번 모임하면 가져갈게. 읽지는 못하고 있으니 가져가서 자랑이나 실컷 해야겠다.
답글삭제그럼 저는 안부러운 척을 실컷 해야 겠군요!
답글삭제이러다가 또 놓고 가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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