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2일

오드리 햅번


이기적인 여자의 긴 머리칼 속에 부드러움
허영에 빠지고 시간적 여유를 가진 남자의 트림



어떤 영화든 상관없는 남녀의 붉은 입술
아무도 모르는 자의 인간적인 방귀

밥 걱정 하는 아줌마의 조바심
의자와 하나가 된 우울

유령
가난한 아이의 놀란 눈
불만에 찬 젊은이


베개가 필요한 남자
지친 사람들의 환상

구름 없이
이 모든 것을 뚫고 가는 영사기

그의 멜로디
그의 모방과 창조

그의 벌레
시시비비는 각자가 알아서

입장과 퇴장과 미래
떨어진 질문의 향기로움

"저건 내 이야기야. 나의 사랑이야! "


댓글 2개:

  1. 전 오드리햅번이 당시에 얼마나 대단했는지는
    잘 모르는데 요즘도 그녀의 스타일을 재조명
    하는 것을 보면 참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여자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답글삭제
  2. 그녀에게 한 번쯤 반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거예요. 특히 문리버를 창가에 기대서 부르는 기타를 든 그녀를 봤다면요. 설 잘 보내세요 ^^*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