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7일

서울의 구름공장



사랑의 부재에서 시작되는 여행


나는 사랑하고 싶다
나를 떠난 이들의 꽁무늬를
이 쓸쓸한 도시의 골목을
헛구역질을
타성들을...



찻잔의 기울기
너의 기울기


서울의 구름 공장
잔뜩 이마를 찡그리는 그리움의 공장
도시의 회색을 연료로 타오르는
푸른 기둥




댓글 4개:

  1. 도시에 허무함이 느껴집니다.플린님~
    근데 요즘은 지방도 구름공장 투성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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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렇군요. 온통 구름 투성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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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예전에 택시아저씨가 말씀해주셨는 데요. 나사가 별에 착륙하면서 떡방아찟던 토끼를 잡아갔데요. 원래 별들은 토끼가 주던 떡을 먹으며 살았는데 토끼가 잡혀가 버려서 할 수 없이 사람들이 별들한테 떡을 줬는데 도시 사람들이 각박해지면서 별을 챙기지 않아서 점점 별이 사라지는 거라고.. 그 기사님 왠지 멋지다고 생각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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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무슨 기사님이 아니라 판타지 작가신데, 알바 뛰시는 거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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